유(柳)씨 집안 전통 제주, 대덕주
조선시대부터 유(柳)씨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제주로 명절과 제사 때 나눠 마시던 술로 마을에 큰 경사나 애사에도 빠짐없이 준비하여 나누던 술이다. '큰 덕을 담은 술'이라 하여 대덕주라 불린다. 누룩의 그윽한 감칠맛이 나며 찹쌀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산막대덕주'는 노점옥씨가 1982년 유씨 종가의 며느리로 시집을 와서 종가에서 대대로 빚어온 술을 만난 계기로 개발된 술이다. 당시 술을 빚어 100일이 넘어야 술을 걸렸는데 집안을 찾는 손님과 농사일에 새참과 함께 곁들여 내놓았다.
추후 노점옥씨가 양조장을 인수하게 되어 술에 대한 공부를 하다 집안에서 빚던 술을 상품화 하기로 결심한다. 황토물을 거른 지장수를 사용하여 깊은 술맛을 내고 전통방식으로 제조하여 지금의 '산막대덕주'에 이르게 되었다.
'산막대덕주'는 우리밀과 지장수로 빚어 40일 이상 숙성시킨 누룩을 이용하여 국내산쌀(찹쌀, 맵쌀) 100%로 빚어 100일간 발효 숙성 시킨다. 술을 마신 후 투통이 없고 숙취가 없어 명절에 제주로도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산막대덕주'의 주류품평회 수상 경력은 화려하다. 한국 전통주의 품질을 겨루는 대표적인 주류품평회인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약주 청주 부문에 출품하여 2011년, 2015년, 2016년 3개년 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류전문가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식품유형 : 약주
용량 : 600ml
도수 : 13%
원재료 : 국내산쌀, 우리밀누룩
산막대덕주 맛과 어울리는 음식
진한 황금색의 빛깔을 갖고 있으며, 산미는 적고 단맛이 술 전체의 맛을 이끌어 나간다. 입 안에 묵직함이 느껴지며 단맛이 강하지만 목넘김이 매우 깔끔하다. 술을 마시고 난 후에 혀에 좋은 쓴맛이 느껴진다. 화전과 잘 어울린다.